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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ecious Trip Memory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왜 브루클린 브릿지를 벤치마킹 했을까?

미국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룸메이트들과 함께 뉴욕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미국 뉴욕공항까지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시카고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바로 타임 스퀘어를 방문하고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를 방문했습니다. 

 

New York에가면 센트럴파크도 있고, 자유의 여신상도 있고, 엠파이어빌딩도 있지만 바로 뉴욕의 상징인 브루클린 브릿지가 하나의 대표 상징이죠. 마블 대표 영화인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에서도 스파애더맨과 캡틴이 싸울 때 고향이 어디인지 물어보는데 캡틴이 브루클린이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또한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이병헌이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성장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이렇게 많은 영화와 드라마 프로그램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촬영을 해왔습니다. 몇년전에 종방한 <무한도전>에서도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1]브루클린 브릿지Broohlyn Bridge는?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는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대표강인 이스트 강을 가르지르는 거대한 대교입니다. 서부에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있다면 동부에는 브루클릿브릿지가 있습니다. 길이가 1KM는 거뜬이 넘습니다. 저와 친구들도 추운 겨울에 이 거대한 다리를 건너 왔습니다. 그래서 엄청 추웠지만 언제 다시한번 오겠느냐는 마음으로 건넜던 기억이 납니다. 뉴욕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한 번이상 들르는 명소입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뉴욕을 자주가는데 제 친구들도 맨날 가면 뉴욕 사진을 자랑해줍니다. 다리 주변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낮에는 산책하기 좋고, 밤에는 강바람을 쐬며 야경감상하기가 무척 좋습니다. 

 

 

 

밤 11시쯤 찍은 야경 뉴욕 브루클릿 브릿지 위에서

다리를 걷다보니 생각보다 추웠고 다음에는 여름이나 낮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3시간 정도의 시간을 잡아야 느긋하게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역 브루클린 브릿지 시티 홀스테이션, 시티 홀 등에 내리면 걸어서 다리를 건널수 있습니다. 빌딩들이 빼곡하게 맨해튼을 등지고 있습니다. 

 

 

이스트 강 사이에는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잇는 세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그중 제일 오래된 다리입니다. 자동차, 보행자 모두 통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복층 구조여서 위로는 사람들이, 아래로는 자동차가 씽씽 달립니다. 철을 사용했고요. 쌍둥이 고딕 아치가 돋보이는 탑 2개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마음 놓고 오가지만, 다리를 놓았을 당시에는 안전에 대한 의심을 품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리가 튼튼하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 위해 21마리의 코끼리를 건너게 했다는 이야기 또한 있습니다! 

 

Broohlyn Bridged이름

 

이렇게 다리의 시작점에서 브루클릿이라는 명칭이 새겨져 있습니다. 친구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New york, New York 라는 노래를 꼭 들어주어야 한다며 잠시 멈추면서 야경을 감상하며 노래를 틀었습니다. 저는 꿋꿋하게 친구를 기달렸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추운날에 가보아도 좋지만 낮인 시간에 가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